
백지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타야 day3. 마사지 그리고 호텔바베큐~~ 짭쪼롬한 바닷바람에 기가막힌 날씨에 신선한 바베큐면 됐지 멀 더 바랄게 있을까요^^ 스킬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제 눈에 보인 풍경이랑 그림이 카메라에 잘 안 담기네요~~ 배두드리고 발바닥 보들보글한 모래 느끼면서 숙소로 돌아오는데 짧은 거리였지만 콧노래가 터집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서 백지영은 태국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그는 자신이 즐긴 마사지 이름을 태그해 놓고 명칭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듯 "맞겠죠?"라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지영은 "건망증이 갑자기 시작된 게 아니라 20대 때부터 심했다"면서 "미국에 있는 쿨 유리와 통화하면서 '나 지금 핸드폰이 지금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백지영은 "집에서 외출할 때 한 번에 나가질 못한다. 꼭 집에 다시 돌아와서 무언가를 찾는데, 그 뭘 찾는지도 잊는다"고 고백했다.
그의 연이은 전언에 의사는 "치매가 걱정되는 정도"라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76년생으로 올해 48세인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 하임을 낳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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