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서는 웹 예능 '살롱드립2' 76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대표님이 심장을 때려 chill는 chill girl일 때'이라는 제목의 이번 콘텐츠에는 블랙핑크 지수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지수는 어깨에 파스를 붙이고 등장해 "어깨가 잘 아프다. 파스 매일 붙인다. 공진단 같은 것도 먹는다. 힘이 확실히 나더라. 요즘에 건강 챙기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종합] 블랙핑크, 불화설 나올 조짐…지수 "리사 오래 못 봐"('살롱드립2')](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10290.1.jpg)
![[종합] 블랙핑크, 불화설 나올 조짐…지수 "리사 오래 못 봐"('살롱드립2')](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10292.1.jpg)
![[종합] 블랙핑크, 불화설 나올 조짐…지수 "리사 오래 못 봐"('살롱드립2')](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10293.1.jpg)
![[종합] 블랙핑크, 불화설 나올 조짐…지수 "리사 오래 못 봐"('살롱드립2')](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10295.1.jpg)
![[종합] 블랙핑크, 불화설 나올 조짐…지수 "리사 오래 못 봐"('살롱드립2')](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1029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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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블랙핑크, 불화설 나올 조짐…지수 "리사 오래 못 봐"('살롱드립2')](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10298.1.jpg)

지수는 무대 오르기 전 컵라면 먹는 게 루틴이라고 밝혔다. 지수는 "공연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지 않나. '요즘 환절기라 목이 안 좋다'고 하면 '바보야, 컵라면 먹었냐'고 한다"고 말했다. 기적의 논리에 장도연은 당황스러워했다. 지수는 "얼큰한 거, 밍밍한 거 말고 얼큰하게 먹었냐. 목을 열고 마시라고 한다. 저는 뭔가 뻥 뚫리는 느낌이다. 득음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국물 있는 라면, 국물 없는 라면 다 먹는다"고 놀라운 식성도 자랑했다. 그는 "나는 항상 참고 있다"면서 "내가 왜 참아야하지 생각과 함께 가끔 화가 날 때가 있다. 열심히 촬영 후 퇴근하면 '내가 왜 참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분노할 때가 있다. 라면 박스 통 앞에서 고민하다가 '내가 왜 고민해야해' 싶어서 3개 끓여 먹는다"며 웃었다.
지수는 모바일 게임을 하며 현질했다고. 그는 "광고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깔았다. 1년간 가장 많이 쓴 돈이 게임 현질일 수도 있다. 쇼핑도 잘 안 하고 돈을 잘 안 써서 남들 쇼핑하는 것처럼 여기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랜선 코디쇼'를 하며 즐거워한다고.
지수는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대표가 된 지수는 '대표의 삶이란 이런 것일까'라고 생각했다고. 지수는 "가장 큰 건 정산 문제다. 내 눈에 보이니까"라며 "직원이 마우스를 바꾸는 것까지 결제에 올리더라. '이것까지 알아야 하나' 싶었다. '전 다 보고 싶다'고 처음에 말한 거다. 그러다 마우스 이슈까지 생긴 거다. 처음부터 좋은 거 사지 생각이 들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지수는 YG 시절도 회상했다. 특이한 연습생으로 불렸다는 지수는 "회사에서 '너 같은 애 처음 본다'고 하더라. 다른 친구들은 혼날까봐 안 하는 행동을 마음대로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지수는 "회사에서 다이어트를 하라고 하면 '전 통통한 제가 좋다. 건강미, 제가 알아서 합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뭐라 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고 하더라. 특이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먹는 걸 좋아해서 연습실 앞 편의점을 몰래 갔다는 지수는 "연습생 때 편의점 앞에서 뛰는 사진도 찍혔다. 회사 사람들한테 들킬까봐 뛴 것"이라며 "멤버들도 같이 먹고, 나를 위해 뛰어줬다"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직업 특성상 몸 관리를 해야하지 않나. 포기할 게 너무 많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지수는 "맞다. 무대 의상은 노출이 있으니까 체중의 변화가 잘 보인다. 그래서 투어할 때는 아예 안 찐다. 옷(무대의상) 입으면 너무 보인다. 그러다가 쉴 때는 안 보인다. 잠옷만 입는다. 씻다가 깜짝 놀랄 정도로 찌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수는 오는 14일 새 앨범을 발표했다.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신곡을 먼저 들려줬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들이 해외 활동이 많아서 리사 빼고는 다 들었다. 리사만 못 들었다. 리사를 오랫동안 못 봤다"며 "(다른 멤버들은) 좋다고,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멤버들한테 '너희가 응원해 줘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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