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배우 추영우가 출연했다.
이날 추영우는 홍석천의 DM을 받고 출연 결정한 사실을 밝히며 "긴장을 많이 안하는 타입인데 어제 좀 많이 떨리더라. 꼭 나오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석천은 "연예계를 빛낼 재목들이 등장할 때가 있는데, 작년에는 변우석, 올해는 추영우다. 인성도 너무 착하다"고 극찬했다.



'이상형' 질문에 추영우는 "취향이 확실한 사람이 좋다. 성격적인 부분이나 사소한 패션, 향수에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전했다.
추영우는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너무 좋아하면 말도 못 하고 고장난다. 뚝딱거리면서 메시지 보낼 때도 고민한다"면서 순수남의 매력을 드러냈다.



모델 출신 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은 추영우는 "어릴 때부터 인기가 없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옥씨부인전'에 출연한 친동생 추정우도 눈길을 끄는 비주얼을 자랑했던바.
추영우 아버지와 친구라는 홍석천은 "한국사람인가 할 저도로 잘생겼다"고 설명하며 "내가 그때 참았기에 망정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추영우는 "아니면 내가 못 태어났을 수도"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과학도였던 추영우는 "배우가 되기 전 생명공학 연구원, 선생님을 꿈꿨다"고 말했다. 한국사 과외를 할 정도로 뛰어난 지식을 자랑했던 그는 배우가 되기 위한 재수 끝에 한예종 세종대 서울예대에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추영우는 차기작으로 대세 기세를 드러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를 비롯해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광장', 촬영 중인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 등 차기작이 줄 서 있는 상황.
'중증외상센터'에서 8개월간 함께한 주지훈을 롤 모델로 꼽은 추영우는 "원래도 롤 모델이었는데 이번에 많이 배웠다. 저한테도 많이 묻은 것 같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추영우가 대본을 해석할 때 자신만의 방법으로 하고, 표현법이 신선하다. 트로피 10개를 품에 안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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