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살롱드립2' 지수가 YG 연습생 시절부터 독특했던 개성을 드러냈다.

4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지수가 출연했다.

이날 지수는 어깨에 파스를 붙이고 등장해 "어깨가 잘 아프다. 파스 매일 붙인다. 공진단 같은 것도 먹는다. 힘이 확실히 나더라. 요즘에 건강 챙기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수는 장도연과의 특별한 인연도 드러냈다. "저희를 도와주셔서 내적 친밀감이 있었다"고 밝힌 그는 7년 전 시상식에서 블랙핑크를 위해 시간 끌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YG에서 특이한 연습생으로 불렸다는 지수는 "회사에서 '너 같은 애 처음 본다'고 하더라. 다른 친구들은 혼날까 봐 안 하는 행동을 마음대로 하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지수는 "회사에서 다이어트를 하라고 하면 '전 통통한 제가 좋아요. 건강미, 제가 알아서 합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뭐라 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고 하더라. 특이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먹는 걸 좋아해 연습실 앞 편의점을 몰래 다녀왔었다는 지수는 "연습생 때 편의점 앞에서 뛰는 사진도 찍혔다. 회사 사람들한테 들킬까봐 뛴 거"라며 "멤버들도 같이 먹고, 나를 위해 뛰어줬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지수는 몸매 관리에 대해 "콘서트 무대 의상은 노출이 있으니까 체중의 변화가 잘 보인다. 그래서 투어할 때는 살 안 찐다. 그러다가 쉴 때는 씻다가 깜짝 놀랄 정도로 찌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콘서트 전 목을 열고 컵라면을 들이붓는다는 지수는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국물 있는 라면, 국물 없는 라면 다 먹는다"고 놀라운 식성을 자랑했다.

"나는 항상 참고 있다"고 밝힌 지수는 "내가 왜 참아야하지 생각과 함께 가끔 화가 날 때가 있다. 열심히 촬영 후 퇴근하면 '내가 왜 참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분노할 때가 있다. 라면 박스 통 앞에서 고민하다가 '내가 왜 고민해야해' 싶어서 3개 끓여 먹는다"며 웃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