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261회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8개월째 연애 중인 20대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초 회사에 다니는 고민녀는 거래처 직원으로 만나 회사 사람들과 달리 단정하고 친절한 남자친구의 모습에 큰 호감을 느껴 연애를 시작했다.
![[사진제공: KBS JOY 연애의 참견]](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01318.1.jpg)
![[사진제공: KBS JOY 연애의 참견]](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01320.1.jpg)
남자친구가 회사 동료들의 생리통약, 커피 심부름을 하는 거 하면 메시지마다 하트를 주고받으며 대화했고, 서로의 간식을 챙겨주는 모습에 고민녀는 이해할 수 없었다고.
남자친구는 사회생활일 뿐이라며 별일 아닌 것처럼 여겼고, 그런 그를 지켜보는 고민녀는 화가 났다.
그러던 어느 날, 각 회사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며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남자친구가 동료 여직원이 남긴 밥을 먹는 걸 보고 결국 폭발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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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BS JOY 연애의 참견]](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401319.1.jpg)
주우재는 “사회생활을 잘하려면 눈치가 빠른 게 중요하다”라며 “눈치가 없는 사람 중에 사회생활을 잘하려 노력하는 방식일지도 모른다”라며 남자친구의 행동을 분석했다. 서장훈 역시 “눈치도 센스도 없어 친절과 다정함으로 이겨내는 것일지도 모른다”라며 추측했다.
그날 이후, 남자친구는 조심하기 시작했고 고민녀 커플의 관계는 회복되는 듯싶었지만 얼마 뒤, 친구에게 온 연락 때문에 고민녀는 또다시 멘붕에 빠지게 됐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고,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연애의 참견'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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