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7년 악질 마약범인데…'고등래퍼' 윤병호, 옥중 음원 발매에 갑론을박 [TEN이슈]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래퍼 윤병호(24·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가 새로운 싱글 'Already'(올레디)를 발표해 논란이 예상된다.
윤병호 소속사 FTW 인디펜던스 레코드는 31일 "윤병호가 구속되기 전에 작업해둔 음원이 31일 자정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병호는 수감 중 교도소에서 가족들에게 콜렉트콜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쓴 벌스를 녹음하도록 요청했고, 해당 음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원을 준비 중이다. 녹음된 음성 파일은 전문적인 후반 작업을 거쳐 정식 음원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병호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며 "이번 싱글은 그의 진심과 열정이 담긴 작품"이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병호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감된 가운데 재기를 다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마약 혐의로 수감 중인데 음악 활동이 가당한가?"라는 등 윤병호의 활동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창작과 음악 활동은 자유"라는 반응도 있다.

한편, 윤병호는 지난 2023년 1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특수상해 등 혐의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윤병호는 2018년 1월부터 작년 7월까지 대마와 펜타닐, 필로폰 등 마약류를 매수하거나 소지· 흡연·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10월 자기 집에서 지인을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하고 이듬해 2월에는 미성년자를 음악 작업실로 불러내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이와 더불어 윤병호는 해당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받던 중 구치소에서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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