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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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원대 주식 자산가라고 알려진 백종원이 2000만원 장사 지원금을 쐈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본격적인 장사 미션이 시작된다. 진짜 장사꾼이 되는 법을 배우며 차근차근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도전자들 앞에 “역대급”, “극악”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초강력 미션이 주어지는 것. 돌발상황과 충격의 연속, 그 안에서 갈등과 봉합을 반복하며 극으로 내몰리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도전자들은 ‘장사 전쟁 10 days’ 미션을 받는다. 이번 미션은 26년 전통의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10일 동안 팀별로 장사를 하는 것. 지금까지의 경쟁과 달리 수많은 경쟁 업체를 이겨야 하는, 그야말로 밤낮 없는 10일간의 장사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백종원 대표는 “역사상 이런 프로그램은 없을 것”이라며 “예능에서 실질적으로 열흘 동안 장사를 하고 그걸 관찰하며 지켜보는 것이다. 이번 미션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무려 140만 명이 몰렸으며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도전자들에게 각 팀별로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했다.
'소유진♥' 백종원, '4000억 주식 부자' 되더니…2000만원 통 크게 쐈다 ('레미제라블')
메뉴 개발, 요리, 접객, 판매까지 직접 다 해야 하는 극악의 미션인 만큼 장사가 계속될수록 도전자들의 신경도 날카로워진다. 중간중간 의견 충돌을 일으키며 날 선 대화가 오가기도. 이 일촉즉발의 상황을 지켜보는 백종원 대표와 4인 담임 셰프(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급기야 한 도전자는 끝까지 내몰리는 상황에 분노하며 “짜증났다”라고 털어놓기도.

이날 방송에는 상상초월 시크릿 평가단으로 초특급 게스트가 깜짝 등장한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신랄하게 도전자들의 장사를 평가한다. 시크릿 평가단은 누구일지, 극악 미션 ‘장사 전쟁 10 days’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첫날부터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팀과 도전자는 누구일까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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