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불참' 류수영, 정글서 폭풍 오열…"함께 밥 먹으면 같은 민족" ('SBS연예대상')
입력 2025.01.30 00:16수정 2025.01.30 00:16
사진=SBS 캡처
박하선과 결혼한 배우 류수영이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전현무, 이현이, 장도연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시상식은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추모 분위기 속에서 연기된 바 있다.
사진=SBS 캡처
현재 '정글밥' 시즌2 촬영차 해외에 머무는 류수영은 현장에서 직접 수상하지 못했으나,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트로피를 받고 눈물을 보이며 "'정글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요리하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어 더욱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글밥'은 한식을 잘 모르는 분들을 찾아가 그들의 음식을 배우고, 동시에 우리 음식을 알리며 문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며 "같은 밥을 먹으면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한다. 이 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뿌듯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