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전현무, 이현이, 장도연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이날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플레이어상 시상에서 올해의 루키 3위는 배혜지, 2위는 박하얀, 1위는 박지안이 차지했다.

올해의 MVP상을 수상한 허경희는 "개인상이긴 하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우리 구척 멤버들"이라며 "작년 연말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마다 아침 8시에 잠이 덜 깬 채로 만나 공을 찼다. 얼마나 축구에 진심이고 '골때녀'에 애정을 가졌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 기쁨을 멤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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