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김대호가 신인상 수상 후 2년 만에 대상 후보로 올랐다.

올해의 예능인상을 첫 번째로 받은 김대호는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번에 말씀을 못 드렸는데, 찾아와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와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 모습이 항상 보기 좋은 모습만 나오는 건 아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오해 없이 만들어주신 제작진들과 오해 없이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전현무가 "2년 전 신인상을 받으셨는데, 지금은 대상 후보가 되셨다. 오늘 대상에 대한 기대감이 있느냐"고 묻자, 김대호는 "오해 말길 바란다. 그만큼 영광이고 큰 상이라 과정이 필요한 거 같다. 기안84는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지만 난 아직 부족하다. 정말 이런 자리에 서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그는 "저는 차근차근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대상은 정말 영광스럽고 큰 상이라 무게가 무겁다. 저는 아직 경험하고 배울 것이 많다. 기안84는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지만, 저는 아직 부족하다"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