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예능인상을 첫 번째로 받은 김대호는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번에 말씀을 못 드렸는데, 찾아와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와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 모습이 항상 보기 좋은 모습만 나오는 건 아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오해 없이 만들어주신 제작진들과 오해 없이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저는 차근차근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대상은 정말 영광스럽고 큰 상이라 무게가 무겁다. 저는 아직 경험하고 배울 것이 많다. 기안84는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지만, 저는 아직 부족하다"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