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비정상회담 먹친구' 알베르토 몬디, 럭키, 다니엘 린데만과 먹트립을 즐겼다.
이날 알베르토, 럭키, 다니엘을 본 전현무는 "쟤네들이 무슨 외국인이야"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홍어로 잘 먹는 먹성으로 완벽한 한국인 패치를 자랑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곽튜브의 질문에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는 "그냥 커피향 나는 물이라고 생각하고 마신다"고 답했다.



'사천 냉면' 가게에서 전현무는 굴욕을 당했다. 가게 주인이 전현무를 스쳐 지나가 곽튜브를 먼저 반긴 것. 뒤늦게 전현무를 발견한 주인이 더 기쁘게 포옹하자 곽튜브는 "이게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베르토가 소개한 사천 단골 맛집으로 했다. 그는 "여기 오면 펜션 잡고, 여자 둘이랑 같이 온다"고 폭탄 발언해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곧 "와이프랑 딸이랑 온다"고 밝혔고, 전현무는 알베 입담에 "너 무섭다"며 웃었다.
비토섬 주변을 둘러보던 전현무는 "펜션에, 석양에, 굴까지 데이트를 하라는 얘기네"라며 갈망을 드러냈다.


전원 기립 식사를 할 정도로 굴 맛에 푹 빠진 먹친구들을 보며 전현무는 "인간적으로 여기는 진짜 여자랑 오고 싶다. 아 짜증나"라고 투덜거렸다.


한편, 예고편에는 배우 이장우가 먹친구로 등장했다. 전현무는 "결혼 언제쯤 할 거냐. 너 진짜 결혼할 거야?"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술 마시고 울어도 되냐"고 답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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