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 사진제공=KBS
이수근. / 사진제공=KBS
이수근이 옹성우가 소속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에게 청담동에서 소고기 회식을 열어줬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에는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들… 아니… 옹성우…EP10'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백수근삼촌'은 이수근이 백수 삼촌이라는 콘셉트로 스타들에게 밥을 얻어먹으며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사진=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 캡처
옹성우는 '백수근삼촌'을 통해 전역 3개월 만에 유튜브 예능에 처음 출연했다. 그는 이수근을 보자마자 "형님 어쩌다가 이렇게…"라며 콘셉트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이수근은 "그래도 너한테는 얻어먹을 명분이 있다"며 청담동에서 '워너원'에게 소고기 100만원어치를 결제해줬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입대 전까지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쳤던 옹성우. 이수근은 그에게 "네가 노래 부르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가수 활동을) 안 하는 거니, 못 하는 거니"라고 물었다. 옹성우는 "드라마 OST도 부르고 솔로 앨범도 냈다"며 "일이 커지면 스케줄이 꼬일까 봐" 가수 활동보다는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드라마든 영화든 음악이든 형이 응원한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사진=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 캡처
이수근은 옹성우에게 군 시절 최애 걸그룹이 누구였는지 물었다. 옹성우는 조심스럽게 '프로미스나인'을 꼽았다. 그는 "워너원 활동할 때 프로미스나인이랑 활동 시기가 많이 겹쳤다. 군대에서 남자애들이 프로미스나인 영상을 수십 번을 돌려본다. 20번 30번을 본다. 워너원 때도 (프로미스나인을)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옹성우는 군 제대 후 워너원 멤버 중 하성운과 연락했다고. 이수근은 최근 "베이비복스가 다시 뭉쳐서 무대를 하는 모습이 멋있었다"며 "워너원이 재결합한다면 참석할 것인지" 물었다. 옹성우는 "할 거다"라며 "워너원으로 시작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시 모여서 스페셜 무대를 한다든지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열려있다"고 자기 의사를 밝혔다.

이수근이 "재결합 얘기가 나온 적 있는지" 묻자 옹성우는 "제안이 온 적이 많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해체하고 나서 '2021 MAMA' 스페셜 무대에서 모여서 무대를 했었다"라며 기회가 되면 재결합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배우 옹성우도 응원하지만 팬들을 위해서 워너원이 하나가 된 무대도 또 한 번 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사진=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 캡처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배우로 자리 잡은 옹성우. 지금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오디션 보다는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 편이라고. 이수근은 옹성우에게 "'범죄도시4'에 악역으로 나온 배우 김무열을 닮았다"며 "악역을 해 볼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옹성우는 "점잖고 정의로운 역할들이 많이 들어왔다. 악역을 안 해봤다"며 "악역 로망이다"라고 답했다.

옹성우에게 즐겨 하는 운동이 있냐고 물은 이수근. 옹성우는 "웨이트와 필라테스를 한다. 좋아하지 않지만 필요에 의해 하는 것들이다. 힘들 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샤이니 민호가 드라마에서 태권도 사범 역을 맡아 발차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며 "자기 계발 해라"고 당부했다. 이수근은 "일주일 안에 발차기 연습해서 영상으로 보내"라고 말했다. 옹성우는 실제로 발차기를 연습하는 영상을 이수근에게 보냈다.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종합] 이수근, 옹성우에 100만원 넘게 썼다…"얻어먹을 명분 있다"('백수근삼촌')
사진=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 캡처
옹성우는 "30대가 되니까 사람들에게 나를 증명하고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든다. 프로로서 보여줘야 하는데 스스로 '난 준비가 됐나? 난 잘 할 수 있나?' 계속 고민한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자기에 대한 확신이 100% 있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수근은 옹성우에게 늘 준비하고 자기 계발해야 한다며 "네가 배우는 모든 것들을 언젠가 다 쓰게 된다"고 조언했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