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뱀띠 해'를 맞아 65년생 뱀띠 배우 김정균과 그의 아내 정민경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균은 "워낙 제가 사람을 좋아하고 차 마시면서 얘기하는 건 상상도 못했다.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까 지방간 수치가 높아졌다. 평생 먹을 술의 총량을 다 마셨다"며 "지금은 술을 끊었다"고 금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정균은 아침부터 아내를 위해 당근, 사과, 양배추와 꿀을 넣어 건강 주스를 만들었다. MC 현영이 "요리도 직접 하냐"고 묻자, 김정균은 "요리도 직접 한다. 집사람이 (아침에) 못 일어나서 저라도 먹고살아야 하니까 한다"고 말했다.
김정균은 아내를 깨우기 위해 안방으로 들어가 무한 뽀뽀 세례를 퍼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를 지켜본 이성미는 "아직도 볼 방귀(?)를 하냐. 자식들한테 하는 건데"라고 물었다. 김정균은 "딸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는 일어나자마자 김정균에게 "속 쓰리다"라며 힘들어했고, 김정균은 아내를 위한 해장라면을 끓였다. 현영은 "구시렁구시렁해도 다 해 주신다"며 김정균의 아내 팔불출 면모에 놀라워했다. 아내는 김정균이 끓인 해장라면을 먹어보고 "더 맵게 해달라"고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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