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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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생 유재석이 50대가 된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차태현과 김종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국은 조기 축구를 하고 왔다며 근황을 전하며 "결혼하면 와이프 때문에 축구를 못 다니지 않을까?"라고 농담했다. 유재석은 "무슨 결혼이냐"며 타박했고, 김종국은 "내 나이가 몇인데"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유재석에게 "형, 얘랑 방송하면 힘들지 않냐"며 김종국을 언급했고, 유재석은 "나는 맨날 하는데"라며 익숙하다는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이 유재석에게 "50대는 어떤 기분이냐"고 묻자, 유재석은 "별로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틈만나면,' 캡처
사진=SBS '틈만나면,' 캡처
유재석은 "49살에서 50살이 됐다고 바로 실감 나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40대와는 확실히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50대에 가족과 자식이 있는 것과 솔로인 것은 확연히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최근 15년 동안 거주하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떠나, 강남구 논현동의 펜트하우스로 이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새로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매매 금액이 약 86억 6570만 원에 달하며, 근저당권 설정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재석은 논현동 소재 건물과 토지를 각각 82억 원, 116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역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그의 막대한 재산에 관해 '재산 1조설'까지 제기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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