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해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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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4' 메기녀는 배우 박해린이었다. 박해린은 '솔로지옥4' MC인 덱스와도 인연이 있었다.

21일 공개된 '솔로지옥4' 5~6회에는 남녀 메기가 등장했다. 이에 로맨스 판도가 흔들렸다. 특히 메기녀는 첫 만남부터 여자 솔로들을 향해 "언니들"이라는 도발 아닌 도발로 지옥도를 '핫'하게 만들었다.
'솔로지옥4' 스틸. / 사진제공=넷플릭스
'솔로지옥4' 스틸. / 사진제공=넷플릭스
메기녀 박해린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현재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해린은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하며 '올리비아 핫세' 닮은꼴로 관심을 받았다. 데뷔조 순위에도 들었다. 이후 페이브걸즈(플레이엠걸즈) 멤버로 발탁, 데뷔를 준비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박해린은 현재는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해 공개된 드라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실버벨이 울리면'에도 출연했다.
사진=박해린 인스타그램
사진=박해린 인스타그램
옴니버스 7부작 드라마인 '타로'에서 박해린은 '버려주세요' 편에 등장했다. '버려주세요' 편 주인공은 덱스(김진영). 박해린은 분식집 직원, 덱스는 배달라이더를 연기했다. 극 중 박해린은 플러팅하는 덱스에게 철벽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해린은 신스틸러로 드라마에 깨알 재미를 더했다. 덱스는 한 인터뷰에서 기억나는 장면으로 박해린과의 촬영을 꼽기도 했다. 덱스는 '솔로지옥4' MC도 맡고 있는 바. 두 사람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실버벨이 울리면'에서 박해린은 주인공 수향(예수정 분) 역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풋풋하고 수더분한 분위기의 인물을 차분히 연기해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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