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일(토)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일(오늘)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엄지원과 안재욱,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의 5인 5색 개성 넘치는 커플 스토리가 담겼다. 술에 취한 독수리술도가 맏며느리 마광숙(엄지원 분)은 한동석(안재욱 분)에게 "지금 나한테 작업 거는 거예요? 아저씨"라고 물은 뒤 이내 기절한다. 황당한 표정의 동석은 광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를 안고 있는 넷째 오범수(윤박 분)의 모습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독고세리(신슬기 분)는 무언가를 보고 당황스러워하면서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해진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월 1일(토) 오후 8시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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