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늙지 않는 성대를 가진 가수들이 소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이 언급된다.
정규 2집 앨범 수록곡인 이 노래는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기 위해 다가가는 설레는 마음을 순수하게 표현한 가사와 산뜻한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상우는 청량하고 담백한 창법으로 따라부르기 쉽지 않은 명곡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상우는 순수하고 어리숙한 소년미로 인기를 모이기도 했는데,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차분함과 역창, 힘줘서 부르는 것과 힘 빼서 부르는 창법을 동시에 갖고 있다'라며 '곡 해석이 뛰어난 해석의 왕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냉동 성대는 물론 몸매까지 그대로인 '한국의 마돈나'의 무대가 공개되자 이미주는 “나도 섹시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이에 김희철은 “결혼하면 색시 된다”라며 틈새 플러팅을 한다.
목소리뿐만 아니라 풍성한 머리숱, 얼굴까지 그 시절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세월을 역주행한 가수들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24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미주는 현재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사실을 인정, 지난 4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2022년 시즌 종료 후 FA 신분으로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났던 송범근은 2년 만에 전북현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이로써 이미주와 송범근의 장거리 연애는 끝이 났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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