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남다름은 '자백의 대가'에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8월 촬영을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자백의 대가'에는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 진선규가 캐스팅을 확정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로맨스가 필요해', '굿와이프',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랑의 불시착', '이두나!'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키웠다. 앞서 송혜교와 한소희의 캐스팅으로 이슈몰이했으나, 최종적으로 불발된 뒤 작품은 재정비됐다.

남다름은 올해 방송 예정인 JTBC '마이 유스'에 캐스팅돼 송중기의 청년 시절을 그릴 예정이기도. 그는 강동원, 이종석, 이동욱, 송일국, 최다니엘, 천정명, 유아인, 임시완, 이준호, 윤두준, 장기용, 이제훈, 정해인, 김선호 등 유명 남배우들의 아역으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남다름은 2022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2023년 8월 만기 전역했다. 제대 후 복귀작으로 출연한 '드라마 스페셜 - 사관은 논한다'에서 주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이 작품으로 그는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드라마 스페셜상'을 받았다. 올해 남다름은 차기작 두 편을 연이어 예고하며 배우로서의 행보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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