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4회에는 2025시즌으로 향하는 최강 몬스터즈가 경남대와 대결을 펼친다.
몬스터즈는 이날 펼쳐진 경남대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이번 시즌 승률 7할 달성 확정으로 다음 시즌 제작이 확정된다. 선수들은 “오늘 하루만 전투한다고 생각하자”며 라커룸에서부터 투지를 끌어 올린다.
몬스터즈 외야진에는 때아닌 폭탄이 떨어진다. 경기를 지켜보던 장시원 단장이 “외야진을 반드시 손 보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 이로 인해 올 시즌 내내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인 정의윤, 김문호는 ‘오징어 게임’을 방불케 하는 생존 경쟁에 휘말린다. 과연 누가 활약을 펼치고 살아남아 몬스터즈 외야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타석에 선 박재욱의 스윙 이후 결과를 지켜본 정용검 캐스터는 “새해 첫 방송부터 게시판이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한다. 과연 정용검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무엇인지, 박재욱이 '최강야구' 시즌4를 확정지은 것인지 호기심이 커진다.
돌아온 (구) 캡틴 박용택도 이날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박용택은 작년 울산 경기에서 홈런을 쳤던 만큼 몬스터즈 더그아웃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울산택’ 모드가 서서히 나오며 그가 시즌 승률 7할 달성의 일등 공신이 될지가 주목된다.
2025 시즌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앞에 선 몬스터즈와 경남대 양 팀의 승부는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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