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나 인터뷰 전날 밤잠을 설친 듯 피곤한 기색도 역력했다. 수면 부족 탓인지 인터뷰 내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정신을 붙잡는 듯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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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날의 정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공개된 지 며칠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품에 대한 반응을 담당자랑 활발하게 주고받았다. 그러던 중 DM으로 그 사진을 발견했다. 너무 충격적이었고 문제의 소지가 충분히 될 수 있겠다 싶어서 공유했다. 담당자에게 보내려다가... 제 장신이 아니고서야... 뭘 어떻게 잘못 터치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명분으로 보지도 않았고 만들어져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부계정이 있어서 잘못 올리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의견도 있는데 부계정 전혀 없다. 한 번도 만들어본 적도 없고 공식 계정 하나만 운영한다"고 오열했다. 설명 과정에서 박성훈은 몸을 파르르 떨며 여전히 긴장하고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박성훈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AV 사진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해당 사진에는 ‘오징어 게임’을 연상케 하는 트레이닝복을 걸친 여성들의 나체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특히 해당 사진이 '강간'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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