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광주 콘서트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함께 슬픔을 나눴다.
손태진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The Showcase'(더 쇼케이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을 지난 29일 전했다.
손태진은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는 말을 시작으로 "사실 오전에 뉴스를 보고 제가 이 무대에 서는 게 맞을지 고민을 참 많이 했다"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어떤 말로도 슬픔과 무거운 마음들을 위로할 수 없겠지만,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이렇게나마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구조물과 공항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월 4일까지 7일 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손태진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The Showcase'(더 쇼케이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을 지난 29일 전했다.
손태진은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는 말을 시작으로 "사실 오전에 뉴스를 보고 제가 이 무대에 서는 게 맞을지 고민을 참 많이 했다"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어떤 말로도 슬픔과 무거운 마음들을 위로할 수 없겠지만,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이렇게나마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구조물과 공항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월 4일까지 7일 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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