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하니는 자신의 자작곡 '달링 달링'을 선보였다. 노래를 마친 하니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 당시 저희 다같이 힘든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김현정은 "하니 씨가 이야기하다 눈물이 났다"며 휴지를 요청고, 이어 "혜인씨가지 울먹인다. 어떡하냐. 작가님 휴지 넉넉히 달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약속했잖아"라며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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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는 지난 9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이 곡을 부르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올해 4월인가 5월부터 이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버니즈, 멤버들, 대표님, 나도 그 당시에 되게 힘들어하고 있었다. 모두를 위로해주고 싶고 마음 상처를 다 없애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곡을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하니가 언급한 4월은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갈등이 본격화된 시점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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