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일본 ‘귀신의 집’인 ‘전율 미궁’을 체험한 뒤, 장동민이 추천한 현지 숙소로 향해 짐을 푼 ‘독박즈’는 이날 저녁, 숙소에서 ‘이로리야키’와 ‘야키니쿠’를 즐겼다. 요즘 가장 핫하다는 ‘일본식 원시인구이’인 ‘이로리야키’(숯불 주위에 식재료를 통째로 꽂아놓고 불에 은근히 익혀 먹는 구이)와 ‘야키니쿠’(일본식 숯불구이)를 직접 구워먹은 ‘독박즈’는 배를 든든히 채운 뒤, ‘렌터카 대여비’ 내기 ‘독박 게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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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독박즈’는 후지산의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텐조산’으로 향했다. 그 전에 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렀는데, 야마나시현의 향토 면 요리인 ‘호토’를 먹기로 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이들은 손가락과 숫자를 다르게 말해야 하는 ‘뇌 폭파 바보 게임’을 했다. 그 결과, 홍인규가 꼴등을 해 아침 식사비를 내게 됐고, 김대희는 좌절한 홍인규에게 “네가 정직해서 그래”라고 말했다. 드디어 일본식 칼국수인 ‘호토’가 나오자 ‘독박즈’는 “수타면이라 너무 쫄깃하다”면서 폭풍 흡입했다. 이후, ‘독박즈’는 장동민이 추천한 가와구치 호수 인근의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떠났다. 케이블카를 타고 ‘텐조산’ 정상에 오른 이들은 이곳 전망대에서 야마나시현은 물론 후지산의 절경을 한 눈에 내려다봤다. 모두 “일본에 오길 잘했다”며 감격스러워했고, 잠시 뒤 ‘케이블카 비용’을 건 독박 게임을 했다.

또한 김대희와 유세윤의 결과에 대해서는 “바람기와 성욕이 최상급이다”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그래서 아내와 내가 잘 맞나봐”라며, “최근엔 (바람 관련) 상황극도 했다”고 유쾌하게 받아쳐 현장을 후끈 달궜다. 아내와 여친의 회신 문자를 취합한 결과, ‘소수’ 답변을 보내온 김대희와 유세윤이 재대결에 들어갔고, 접전 끝에 유세윤이 최종적으로 독박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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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의 탕에 발을 담근 멤버들은 족욕탕 사용료와 도쿄 통 교통비를 걸고 “나이 측정 앱으로 셀카를 찍어서 가장 회춘하지 못한 사람을 독박자로 하자”고 합의했다. 여기서 49세가 나온 장동민은 “원래 나 이런 거 하면 27세로 나오는데, (내 실제 나이보다) 네 살이나 더 높게 나왔네. 잘못됐다”며 억울해했고, 반면 김준호는 ‘볼 빵빵’ 스킬을 발휘해 40세로 측정돼 함박웃음을 지었다.
홍인규 역시, “34세로 나왔다”며 만족했으며, 유세윤은 “난 32세, 완전 막내다”라고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김대희가 셀카를 찍었는데 무려 23세로 측정돼 ‘맏형’에서 ‘막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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