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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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야괴담회’가 오는 22일 스페셜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4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오는 22일 스페셜 방송에서는 시즌4의 새 얼굴이자 ‘괴담 요정’으로 등극한 김호영과 ‘괴린이’ 지예은이 MC를 맡아 ‘심야괴담회’만의 비하인드부터 어둑시니들이 가장 사랑한 괴담 등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김호영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발로 뛰며 취재한 ‘심야괴담회’ 만의 ‘천괴누설’. 괴스트마다 감탄을 아끼지 않았던 실제 스튜디오는 어떻게 생겼는지, 괴담이 끝난 뒤 촛불은 어떻게 켜지고, 어떻게 집계되는지 등등. 그간 어둑시니들이 ‘심야괴담회’를 보며 품었던 궁금증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게다가 김호영은 스페셜 방송을 준비하던 중 뜻밖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진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재연을 책임졌던 카메라 감독. 김호영이 “재연 촬영 중 섬뜩한 경험을 한 적이 있냐?”고 묻자 카메라 감독은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라며 자신이 직접 겪은 사건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촬영장에 경찰 들이 닥쳐"…'심야괴담회4' 6개월 만에 종영
그날 촬영에 나섰던 괴담은 지난 11월 방송된 임주환이 완불을 달성했던 ‘들켰어?’ 괴담.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 탓에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지쳤을 무렵 갑자기 촬영장이 소란스러워지더니 곧 경찰들이 들이닥쳤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4만의 레전드 완불 사연도 다시 만날 수 있다. ‘당신이 가지고 가야 할 것’, ‘언니’, ‘들켰어?’, ‘올케 언니’ 등 어둑시니들이 가장 사랑했던 완불 사연들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심야괴담회’의 찐팬이자 깜짝 스페셜 괴스트가 등장해 시즌4의 화려한 마무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심야괴담회’ 시즌4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40분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한동안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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