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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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팝핀현준이 어려웠던 10대 시절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국악인 박애리 부부 편으로 트로트 가수 현숙과 신유가 함께했다.

이날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는 마포구 5층 집을 공개했다. 고급 스포츠카가 세워진 1층 주차장부터 2층 주방, 3층 가족 침실, 4층 연습실, 그리고 루프톱까지 럭셔리한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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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해 집 안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팝핀현준은 지하 1층에 자신의 작업공간 겸 스크린 골프 시설을 설치했다. 더불어 200만원 피규어 및 여러 상패를 진열해 자랑했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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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귀재로 알려진 팝핀현준은 "일산 세컨드하우스, 성수동 건물 등 부동산 6채를 가지고 있다. 티끌 모아 태산이다"이라고 경제력을 뽐냈다.

팝핀현준은 "아내에게 돈이 들어가면 들어가면 나오질 않는다. 돈을 맡기면 다 저축한다"고 폭로했다. '취미가 저축'이라는 박애리는 "남편이 술담배 안 하고, 명품도 관심 없다"며 돈이 모이는 이유를 밝혔다.

현재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팝핀현준은 "17세 때 부모님 사업 부도로 길거리에서 노숙했다. IMF 때 아버지는 사업이 망하면서 경제사범으로 감옥 갔고, 나는 학교를 관뒀다. 어머니와도 생이별했다"고 회상했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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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영양실조 때문에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는 팝핀현준은 "병원 검진 후 사정을 알게 된 의사 선생님이 밥 사 먹으라고 돈을 주셨다"면서 "그때는 회사에서 버린 남은 음식 주워 먹고, 유명 햄버거집 버려진 감자튀김 먹다가 쫓겨나고 그랬다. 따뜻한 차에서 자다가 실려 가기도 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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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아버지가 출소하며 가족 상봉했지만, 수감 중 건강이 나빠진 아버지는 2004년 설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팝핀현준은 "우리 엄마는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면서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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