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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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팝핀현준이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를 분노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국악인 박애리 부부 편으로 트로트 가수 현숙과 신유가 함께했다.

고부갈등도 없는 14년 절친 팝핀현준-국악인 박애리 부부. 박애리는 "남편이 여리고 착한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염색 머리, 문신만 보고 선입견을 가지는데, 자기 돈으로 명품 차를 살 때 내 허락을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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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 떠도는 "박애리가 열심히 벌어서 남편 차 사준다" 설을 정면으로 부정한 아내를 보며 팝핀현준은 "주변에서 '박애리가 훨씬 잘 벌지'라고 해서 더 도움 안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애리는 자신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공연을 하지만, 남편은 무대 기획 연출을 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고 강조하며 "팝핀현준은 너무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팝핀현준은 "정말 열심히 사는데 가짜뉴스 많다. '박애리 아들 못 낳아서 쫓겨나' '박애리가 명품 가방에 환장했다'는 가짜뉴스는 웃어 넘겼는데 참을 수 없던 게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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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팝핀현준이 딸과 동갑인 제자와 불륜을 했으며, 박애리와 이혼 준비 중이고, 이에 충격받은 어린 딸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보고 고소를 결심했다고.

팝핀현준은 "가짜 뉴스 때문에 온 가족이 힘들었다. 딸이 중1이다. 유포자 잡기 위해 고소 후 아직도 진행 중이다. 나는 댄스학원이 없다. 당연히 제자도 없다"고 설명했다. 박애리 역시 "남편과 제일 안 어울리는 단어가 불륜이다. 14년째 제일 친한 친구가 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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