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아성 SNS
사진=고아성 SNS
배우 고아성이 여의도 사진을 게재했다.

7일 고아성은 여의도 63빌딩이 보이는 사진과 함께 "한국이 싫어서X. 한국을 구해야해서O"라고 올렸다. 이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한국이 싫어서'를 인용한 글이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민사회단체는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범국민 촛불 대행진을 진행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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