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김성령, ♥남편과 별거 고백했다…"살 만큼 살아, 밤마다 혼자 술 마셔" ('A급장영란')
배우 김성령이 남편과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영화 '대가족'에 출연한 김성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김성령의 동안 외모에 감탄하며 "3년 전 '평생동안'에서 봤던 언니와 똑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령은 5kg 쪘다며 "유산소, 무산소, 유연성 운동을 나눠서 한다"고 밝혔다.

살이 찐 이유에 대해서는 "난 식욕이 안 떨어진다. 여배우가 이렇게 잘 먹는 걸 처음 본단 얘기를 맨날 듣는다. 먹어도 안 찌냐고 하는데,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라며 "운동량이 옛날보다 줄었고, 밤마다 혼자 술을 마신다"라고 밝혔다.
'57세' 김성령, ♥남편과 별거 고백했다…"살 만큼 살아, 밤마다 혼자 술 마셔" ('A급장영란')
부산 출신 사업가 이기수 씨와 1996년에 결혼한 김성령은 혼자 술을 마시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성령은 "남편은 부산에 있고, 난 서울에 있다. 아들들은 어딘가에 살고 있고"라며 "같이 사는데 어디 사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스물넷, 스물이다. 아들들한테 '넌 대체 어디서 사니'라고 물어보면 '친구네'라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령은 "아들이 학교를 다니고부터 따로 지낸다. 남편이 서울 올라와도 애들이 안 놀아주니까 자기도 올 맛이 안 나는 거다"라며 "요즘엔 못 챙겨줘서 미안하단 생각을 한다. 전화 오면 남편이 일부러 죽는 소리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에 가서 뭐하냐. 너무 심심하다. 난 부산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3년을 살았다. 부산에서 살 만큼 살았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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