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사진 = 텐아시아 사진DB-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가수 지드래곤/사진 = 텐아시아 사진DB-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겸 솔로 지드래곤이 "사랑과 평화"를 외쳤다.

지드래곤은 6일 SNS를 통해 "사랑과 평화"라고 적고 셀피를 공개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스웨이드 점퍼에 니트 재질의 스카프를 두른 패션 스타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치권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랑과 평화"라는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앞서 지드래곤은 시인 하상욱이 자신의 단편 시집 '불 안 끄고 침대 누움' 중 일부 구절인 '그냥 알아서 제발 꺼져라'라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드래곤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간접적으로 분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뒤따랐다.

한편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6시간 만에 해제됐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불리며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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