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거실 이곳저곳에 김장 비닐을 씌우고, 거실 바닥에 김장 매트를 깔았다. 이어 60포기 240쪽에 달하는 절인 배추를 쌓기 시작했다. 한쪽에는 이찬원이 대용량 김장을 위해 직접 손질해 준비한 각종 채소와 양념들까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대용량 김장인 만큼, 이찬원은 절친 황윤성에게 바로 전화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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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황윤성과 김중연은 심각한 요알못 그 자체였다. 배를 깎아달라고 했더니 배 껍질을 쥐어뜯는 요알못 덤 앤 더머인 두 절친을 보며 이찬원은 “심각하다, 심각해”라고 혀를 내두른다.
막강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김장천재 찬또 셰프 이찬원과 요리 실력은 부족하지만 힘과 체력으로 최선을 다한 착한 친구들, 요알못 덤 앤 더머 황윤성과 김중연. 김치 공장 뺨치는 무한 노동을 이어간 세 친구는 60포기 대용량 김장에 성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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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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