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이희준.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BF.38859556.1.jpg)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성제 감독과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가 참석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희준은 한인 밀수 시장의 2인자이자 통관 브로커 수영을 연기했다. 이희준은 “마약 영화나 킬러 영화에 보고타가 늘 나왔던 도시다. 그 도시에서 한인 상인들의 속옷 밀수 이야기라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와서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희준의 진한 콧수염에 선글라스를 낀 스틸이 공개되자 송중기는 “저희끼리 프레디 머큐리라고 불렀다”며 웃었다. 이희준은 “원래 제 마음속 래퍼런스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였다. 현장에서는 거의 슈퍼마리오나 프레디 머큐리로 불렸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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