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하나는 10년 전 절친이었지만 멀어진 친구 송이(전소민 분)가 부동산 대출을 갚기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자신의 집으로 피자 배달을 와 마주쳤지만 헬멧을 써 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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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하나는 남편 성태(우강민 분)에게 낮에 만났던 송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 집 애가 영어를 잘하거든. 그런데 송이는 영어를 못하잖아"라며 수상함을 감지해 과거 절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오랜만에 다시 연락하면 너무 속보이나?"라며 혼잣말을 하던 하나는 결국 송이에게 문자를 보내며, 둘 사이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민정은 지난 5일 개최된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드라마부문 최고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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