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이하 '오지송')의 첫 회가 방송됐다. '오지송'은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지송이(전소민 분)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다.
지송이는 "나는 돌싱이다. 심지어 어중간하게 법적으로는 맞고 사회적으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인생은 늘 이랬다. 어이가 없다"라고 한탄했다. 지송이는 결혼식 58일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했는데 파혼하면서, 법적으로는 이혼, 사회적으로는 미혼인 어중간한 돌싱이 된 것이다. 지송이가 전 남편과 파경을 맞은 이유는 전 남편의 바람 때문이었다.
![[종합] '돌싱녀' 전소미, 엄마 됐다…'아들'은 5세, 영어유치원 입학('오지송')](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BF.3885767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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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돌싱녀' 전소미, 엄마 됐다…'아들'은 5세, 영어유치원 입학('오지송')](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BF.3885767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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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돌싱녀' 전소미, 엄마 됐다…'아들'은 5세, 영어유치원 입학('오지송')](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BF.38857675.1.jpg)
![[종합] '돌싱녀' 전소미, 엄마 됐다…'아들'은 5세, 영어유치원 입학('오지송')](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BF.38857744.1.jpg)

지송이는 오랜만에 여동생 지은규(주아름 분)를 만나게 됐다. 지은규는 결혼한 적 없이 5년 전 정자은행을 통해 기증받은 정자로 아들 제이를 낳은 싱글맘이 돼 있었다. 지은규는 언니 지송이에게 "사고가 좀 있었다"며 한국에 돌아온 것을 부모님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송이는 출근해야 하는 지은규의 부탁으로 제이를 입학하게 된 영어유치원에 데려다주게 됐다. 지송이는 유치원을 찾아 선생님에게 유치원과 교육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교육비를 확인한 지송이는 깜짝 놀랐다.
유치원 엄마들 사이에서는 뉴욕에서 온 제이에 대한 소문이 퍼져있었다. 유치원 엄마들은 "중간 입학하기 어려운 곳 아니냐. 뉴욕에서 왔으니 원장이 받아준 것 아니냐"라며 수군댔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제이를 데리러 온 지송이. 유치원 엄마들은 지송이를 제이의 엄마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지송이를 월스트리트에서 금융회사를 다녔던 고스펙 워킹맘이라고 오해했다.
지은규는 지송이가 이혼 후 전 남편에게 위자료 대신 집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은규는 지송이에게 "생활비와 대출 이자 절반을 주겠다"며 "제이를 봐달라"고 제안했다.
지송이는 유치원 엄마들에게 제이의 엄마가 아닌 이모라는 사실을 해명할 기회를 놓치게 됐다. 제이가 지송이를 "엄마"라고 부르며 나타난 것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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