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진행된 솔루션은 '유서 쓰기'로, 유서를 작성하고 읽어보면서 본인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쓴 유서는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이기에 법적 효력도 있었다. 조교인 박하선, 진태현도 유서 쓰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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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세' 박하선, ♥류수영에 유서 남겼다…"딸 성인 되면 재혼하길" 눈물 ('이숙캠')](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8857321.1.jpg)
딸에게는 "엄마는 우리 딸이 '엄마'하고 불러줘서 정말 행복하고 좋았어. 엄마가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었어. 고마워, 태어나줘서. 사랑해 우리 아가"라며 "둘 다 천천히 잘 살다가 우리 다시 꼭 만나"라고 말했다.
2019년 발달장애가 있던 동생을 떠나 보낸 박하선은 "저희 동생이 가고 나서 저는 항상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유서를 써놨다. 근데 이걸 읽어 본 적은 없다. 소리 내서 읽어 보니 더 와닿는다. 어제도 별거 아닌 거로 남편이랑 투덕대고 왔는데 읽다보니 고마운 게 많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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