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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의 OOTD>>

<<류예지의 OOTD>> 속 '1류 패션' '3류 패션' 코너는 텐아시아 류예지 기자가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분석한다. 스타의 패션 소화력에 따라 1류 패션(Good), 3류 패션(Bad)로 구분된다.

디즈니+(플러스) 새 드라마 '조명가게'(극본 강풀/연출 김희원)의 제작발표회가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신은수, 김선화와 김희원 감독, 강풀 작가가 참석했다.
1류 패션 : 신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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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변의 정석이다. 아직 20대 초반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빛이 날지 기대가 될 정도다.

이날 수많은 여배우가 행사에 함께했지만 신은수가 가장 돋보였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기자들도 모두 하나같이 입을 모아 신은수의 미모를 칭찬할 정도. 마치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아이돌 같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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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원피스에 달린 크리스털 장식은 미모를 더욱 살려줬다. 우아한 시크미를 연출해주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배가 됐다. 2류 패션 :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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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하객의 등장이다. 겨울 하객룩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도 좋을 패션이다.

다만 파워 동안, 파워 귀요미 박보영에게는 전체적인 톤이나 느낌이 100%로 어울리지는 않는다. 숏팬츠로 된 셋업은 과한 시크미를 선사한다. 재킷까지 두꺼워 약간의 답답한 인상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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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류 패션 : 김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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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다. 분명 러블리한 페이스에 하얗고 동글동글 귀여운 얼굴인데. 거기다 동양미까지 갖춘 배우다.

그런 배우에게 이런 패션이라니. 제작발표회 패션을 보면서 이렇게 충격받은 건 오랜만일 정도다.

목 끝까지 다 잠근 단추를 보고 있자니 숨이 막힌다. 상대적으로 목이 길지 않은 김민하이기에 시원하게 넥라인을 드러냈으면 좋으련만.

더 문제는 바지다. 통이 너무 넓어 사람 2명은 들어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여기에 질질 끌리는 길이라 이날 바닥 청소는 김민하가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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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 유일하게 불을 밝히는 '조명가게'를 찾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다. '조명가게'는 지난 4일 첫 공개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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