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3일) 방송된 10회에서 최정인은 민주의 새어머니 '나리'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마을 회관에 모인 가족과 주민들 사이에서 친근하면서도 단아한 에너지를 발산한 나리는 민주와 창석(이기영 분) 부자의 날 선 대화 속에서도 어색한 기류를 부드럽게 녹여내며 브라운관 너머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짓게 했다.
ADVERTISEMENT
이처럼 최정인은 철없지만 소탈하고 속정 깊은 새어머니 나리를 친근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만취 상태에서 직설적으로 풀어내는 화법, 솔직한 감정 표현, 자연스러운 사투리로 폭소를 자아내며 사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톡톡히 알린 최정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바다.
'취하는 로맨스' 속 나리 캐릭터를 더욱 살아 숨 쉬게 만들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최정인이 계속해서 이어 나갈 연기 활약에 기대감이 높다.
ADVERTISEMEN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