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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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ATEEZ)가 빌보드 차트를 통해 팀 커리어의 새 장을 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4위를 기록했다.

또한, '월드 앨범' 차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4위,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24위에 랭크되며 2주 연속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앞서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200' 차트(11월 30일 자)에서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1년 안에 2개의 앨범을 미국 '빌보드 200' 1위 자리에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팀 사상, 앨범 발매 첫 주 미국에서의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하기도 했다. 더불어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1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에이티즈는 발매 첫 주에만 미국 빌보드 총 5개 차트의 정상을 석권했다. 또한,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6위로 진입했던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니 11집은 미국 빌보드와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발매 첫 주에는 '오피셜 앨범 차트'(11월 22일 자)에서 4위를 차지했는가 하면, 세부 차트인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에는 2주 연속으로 진입하며 장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 가운데 에이티즈에게 '빌보드 200' 첫 1위를 안겨준 정규 2집(2023년 12월 1일 발매)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은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케이팝 앨범(Top K-Pop Album)' 부문 후보에 선정되며 미국 음악 시장 내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들의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한편,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는 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KBS2 '나라는 가수'에 출연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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