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린을 비롯해, 가수 겸 배우 차은우,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이수, 개성 있는 음색의 이무진, 이승기와 평소 다양한 음악 작업을 함께 해온 작곡팀 캡틴플래닛 등 여러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해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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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With'와 타이틀곡 '되돌리다 (With 린)'의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다음은 이승기와의 앨범 'With' 발매 관련 일문일답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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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격스럽고 더 겸손해지게 됩니다. 20년간 한 가지 일을 하다 보니 오히려 더 고민하게 되고 진지하게 됩니다.
Q. 이번 앨범은 가수 이승기의 수많은 대표곡 중 대중의 사랑을 꾸준히 받았던 곡들로 구성된 리메이크 앨범입니다. 이러한 앨범 형태를 결정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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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분이 있는 분들께 연락을 드렸고 흔쾌히 동참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내 여자라니까'는 차은우씨와 함께 하면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되돌리다'와 '삭제'는 편곡을 듣고 보컬리스트와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직 못다한 이야기'는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곡인데, 이무진씨의 보이스와 만나면 또다른 느낌이 날 것 같아서 요청을 했어요. '하기 힘든 말'은 저의 시작이 밴드 음악이다 보니 뮤지션과 협업하며 밴드 사운드의 느낌을 좀 더 살리고 싶어서 함께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의 이승기가 있기까지 함께했던 동료 뮤지션과 함께 뭉쳐 더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작업이나 섭외 과정 중 생겼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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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이틀곡은 2012년 발매했던 '되돌리다'입니다. 이 곡을 타이틀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모든 곡들의 편곡이 나왔을 때 '되돌리다'의 편곡이 가장 짜릿했고 타이틀이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리고 저의 최고의 인기곡 중 하나가 '되돌리다'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타이틀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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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료 뮤지션들과 지난 대표곡들을 함께 부르며 재해석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곡이 있을까요? 감상 포인트가 궁금합니다.
- '아직 못다한 이야기'는 제가 아끼는 곡인데요, 이무진씨의 목소리가 함께 더해져 훨씬 색채가 풍부해졌습니다. 특히나 이 곡은 제가 처음 '1박 2일'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불러서 '홍보 승기' 라는 별명을 얻게 해준 곡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당시보다 훨씬 더 잘 해석하고 잘 불렀다고 생각이 들어서 꼭 한 번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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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등에서 선배님들을 만나면 웬만하면 다 방송에서 함께 했던 분들이더라고요. 데뷔 50년차 선배님들과도 방송에서 만났을 때 오래했구나 생각이 듭니다.
Q. 가수 이승기로도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앨범 발매 계획이 있을까요? 있으시다면 어떤 장르의 곡으로 발매할 계획이실까요?
- 우선 대중이 들었을 때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중이 좋은 게 저도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앨범 'With'는 이승기의 과거와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담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앞으로 가수이자 배우, 또 예능인으로서 목표가 있을까요?
- 늘 그렇지만 특별한 목표가 있기보다는 꾸준히 오래, 즐겁게하고 싶고, 제가 쓰임이 있는 자리가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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