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진영은 구 인기 아이돌 그룹 이그니스의 리더, 현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책임 프로듀서 대니얼 한으로 분한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프로젝트인 걸그룹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남다른 감성을 지닌 연습생 에밀리(정지소 분)를 발견하고 그룹의 센터로 발탁하지만, 갑작스러운 에밀리의 실종에 혼란을 겪는다. 그러던 도중, 똑같은 얼굴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성을 가진 오두리(정지소 분)를 발견하고, 그녀를 아이돌 센터로 데뷔시키기 위해 좌충우돌을 겪게 된다.
ADVERTISEMENT
진영은 영화 '수상한 그녀'와 드라마의 차별점으로 "내용과 설정 자체가 다른 부분이 아주 많다. 아무래도 아이돌 걸그룹을 양성시킨다는 설정이 추가된 게 가장 크게 다른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영화에서는 손자로 등장했었는데, 이번엔 아예 역할이 다른 프로듀서로 등장한다. 어떻게 보면 훨씬 더 나이가 들어서 할 수 있는 배역을 맡은 것 같다"며 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물 흐르듯 촬영했다던 진영은 "지소 배우와 슛 들어가기 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눈 편이었다. 지소 배우는 정말 연기를 잘하고, 이번에 함께 호흡을 맞춰보며 많은 걸 배우고 깨달았다. 저희가 만들어낸 시너지와 케미 모두 기대하셔도 좋다"고 정지소와의 호흡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수) '페이스미' 후속으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