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갈무리
배우 한가인이 공부에 재능이 있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자유부인 한가인! 2년동안 모유 먹인 역대급 모성애 (아줌마토크, 중전골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한가인과 모델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지혜는 "오늘 가방끈 특집이다. 내가 아는 친구들 중 가장 공부를 많이 한 두 명"이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이현이는 이대 출신이고 전교 2등을 했었다. 한가인은 의대를 준비했었고, 경희대에 진학했다"고 게스트들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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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그땐 공부를 못하진 않았는데 지금은 아이 둘 낳으면서 뇌도 함께 낳았다.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농담했다. 이지혜는 "원래 애 낳으면서 같이 낳은 거지 뭐"라며 공감했다.

한가인은 "스물네 살 때 결혼했다. 미쳤다. 정신을 차려보니 알았다. 미쳤구나 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네 살 연상의 연정훈이 일상 속 모든 상황에서 자신의 의견을 구한다며 "나이 차이는 의미가 없다. 엄청 오빠라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이럴 거면 연하랑 결혼했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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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인은 "내가 어릴 때 우리 부모님이 이런 서포트를 해줬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계속한다. 내 아이가 그런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 공부를 더 서포트받았으면 좋았겠다. 그랬으면 인생이 되게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며 "공부일 수도 있고 예체능일 수도 있고 어느 쪽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재능 있는 분야를 놓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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