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반려견 '연탄'이 세상을 떠났다.
뷔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과 스토리를 통해 연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그러면서 뷔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에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다"고 적었다. 그는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아미(공식 팬덤 명) 여러분께도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글을 공유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뷔는 "연탄이가 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씩 떠올려 주시면 고마울 것 같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언제나 건강하길 바라겠다.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뷔는 평소 연탄이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해왔다. 연탄이는 '김태형의 아들'(뷔 본명)이라는 의미로 '김연탄'이라고도 불렸다. 뷔는 첫 솔로 앨범 'Layover'(레이오버) 앨범 커버를 연탄이의 사진으로 장식했으며, 타이틀곡 'Slow Dancing'(슬로우 댄싱) 음악 방송 무대에 연탄이와 함께 오르기도 했다.
이하 뷔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미 여러분 따뜻한 연말 보내고 계시죠?
날씨는 아직 춥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아미분들께 노래로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효신이 형과의 듀엣도 그렇고,
곧 발매될 제가 너무 존경하는 빙 크로스비 님과의 캐럴 또한 준비하는 동안
즐거웠던 기억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러다 보니 올해도 벌써 12월이네요
사실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건 최근에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어요.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아미 여러분들께도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아미 분들께서 연탄이가 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씩 떠올려 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
아미 분들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뷔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과 스토리를 통해 연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그러면서 뷔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에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다"고 적었다. 그는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아미(공식 팬덤 명) 여러분께도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글을 공유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뷔는 "연탄이가 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씩 떠올려 주시면 고마울 것 같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언제나 건강하길 바라겠다.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뷔는 평소 연탄이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해왔다. 연탄이는 '김태형의 아들'(뷔 본명)이라는 의미로 '김연탄'이라고도 불렸다. 뷔는 첫 솔로 앨범 'Layover'(레이오버) 앨범 커버를 연탄이의 사진으로 장식했으며, 타이틀곡 'Slow Dancing'(슬로우 댄싱) 음악 방송 무대에 연탄이와 함께 오르기도 했다.
이하 뷔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미 여러분 따뜻한 연말 보내고 계시죠?
날씨는 아직 춥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아미분들께 노래로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효신이 형과의 듀엣도 그렇고,
곧 발매될 제가 너무 존경하는 빙 크로스비 님과의 캐럴 또한 준비하는 동안
즐거웠던 기억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러다 보니 올해도 벌써 12월이네요
사실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건 최근에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어요.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아미 여러분들께도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아미 분들께서 연탄이가 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씩 떠올려 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
아미 분들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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