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4년째 솔로 윤세아 전남친 질투심 때문에 이별차라리 이혼할걸솔로라서

'솔로라서' 윤세아가 전남친과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마지막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윤세아는 솔비를 만나 미래 남자친구에게 줄 해바라기 그림을 그렸다. 솔비는 "첫 그림이니까 55점이다. 부족한 부분은 그림 그리며 채우면 된다"며 냉정한 스승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의 남친 여부를 묻던 윤세아는 "연애 안 한 지 3~4년 정도 됐다. 마지막 연애가 너무 힘들었고, 이제 사랑하기 무섭기도 하다"며 연애 휴식기의 이유를 밝혔다.

윤세아는 결별 이유에 대해 "전 남친이 질투가 많아서 힘들었다. 내 주변 사람들을 질투하고, 집착하는 스타일이었다. 재미있고 섹시한 사람이었는데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솔비는 "가수 쪽인가"라고 추측했지만, 윤세아는 입을 열지 않았다.

이별 후에 대해 그는 "헤어진 후 가슴이 아프다 못해 등이 아팠다. 한동안 새우처럼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정음은 "부럽다. 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한번 만나면 10년 만나니까"라며 뜨거운 사랑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윤세아는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헤어져서 쫓아가려는 마음을 누르는 게 힘들었다. 새로운 사랑으로 묻히거나 덮이지도 않더라"면서 "못 잊은 건 아니다. 난 시집 다 갔다"며 민망함을 내비쳤다.

윤세아의 연애담에 신동엽은 "질투라는 감옥에서 평생 사는 사람이 있다더라. 의심하고 질투하면 상대방은 미치는 거지"라며 이별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다독였다.

"미래 함께할 수 없겠다고 생각해서 이별했다"고 강조한 윤세아는 "관계 끊어야 하는데 힘들었다. 나이 먹으니 사랑이 더 힘들지만, 다시 사랑하고 싶다"고 연애 욕심을 보였다.

한편, 솔비는 "청혼받은 적 있다. 비행기 티켓 주면서 같이 떠나자고 하는데 부담돼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윤세아는 "나는 청혼받은 적은 없지만, 그때 결혼했다면 돌아오더라도 결혼 경험이 있었을 거"라며 미련을 드러냈다.

이에 채림은 "갔다 오는 게 절대 쉽지 않다. 안 가는 게 낫다"고 말했고, 명세빈과 황정음도 동의했다. 하지만, 윤세아는 "이제 욕먹는 것도 익숙해졌다.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없다"면서 사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종합]'4년째 솔로' 윤세아 "전남친 질투심 때문에 이별..차라리 이혼할걸"('솔로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