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지난달 29일 텐아시아와 만난 윤재찬은 2020년부터 2인조 그룹 XRO로 2년간 활동했고 2021년 '다시, 플라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후 올해 '강매강'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까지 굵직한 작품의 배역을 따내며 신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재찬은 배진영과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함께 출연했고 리라아트고등학교 졸업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배진영과의 8년 차 우정을 소중히 여긴다는 그는 "굉장히 사랑하고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다. 단 한 번도 부러워하거나 시기 질투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영이가 워너원으로 데뷔했을 때 내 일처럼 기뻤다"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그는 "내가 출연하는 작품을 진영이에게 자주 공유한다. 강제로 보여주는 편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한 살 차이가 나긴 하지만, 진영이는 편입생이다. 학교에서 선후배로 만난 것보다 프로그램하면서 쌓은 전우애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친구가 없는 편이고 진영이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지금까지 더욱더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재찬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비를 보고 연예인을 꿈꿨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 때까지 성적이 나쁘지 않았는데, 학업이 내 취향은 아니었다. 다니던 공부 학원을 그만두고 독학으로 예술고등학교 입학시험에 집중했다. 준비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운이 좋게 리라아트고등학교에 합격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꿈을 키우고 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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