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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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면 다행이야’ 최초로 잡은 문어를 들다가 놓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28회에서는 '안CEO' 안정환,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김남일, 박성광이 함께하는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무인도에는 20년 동안 청와대에서 다섯 명의 대통령을 모신 청와대 셰프도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아일릿 민주, 코요태 빽가가 이들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 제공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사진 제공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이날 0.5성급 무인도에서는 역대급 사고가 벌어진다. 해루질을 하던 중 잡은 문어를 들다가 놓치고 만 것. 기나긴 사투 끝에 잡은 엄청난 크기의 문어였기에, 다들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방송을 앞두고 ‘푹다행’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사건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반응이 담겨있다. 특히 환호를 하다가 급격히 정색하는 안정환의 극과 극 표정이 눈길을 끈다. 마치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듯한 그의 표정이 현장의 심각함을 보여준다.

이에 다른 일꾼들은 모두 긴장하여 다시 문어 잡기에 나선다. 바다로 도망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근처에 있을 것이라 다들 긴박하게 움직인다는데. 과연 이들이 문어를 다시 잡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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