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임시완/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이어온 배우 임시완이 생일을 맞아 '따뜻한 선물'을 전해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임시완이 생일을 맞아 팬덤 '스완' 명의로 취약계층 이웃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전해왔다고 1일 밝혔다.

임시완은 "팬클럽과 함께 생일을 기념한 의미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겨울철 독거 어르신들 지원이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재난위기가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꾸준한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배우로, 2019년 강원 산불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태풍, 산불, 수해 등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후원해왔다. 현재까지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1억 5천만 원에 이른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취약계층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이어오는 임시완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임시완 씨의 따뜻한 마음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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