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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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OB 막내 주우재를 놀렸다.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KCM아 미안해' 편으로 유재석, 하하, 주우재가 플리마켓 A/S를 위해 KCM을 만났다.

이날 유재석, 하하, 주우재는 가평으로 향했다. 플리마켓에서 KCM에게 팔았던 축구골대 A/S 때문.

당시 하하는 낚시광인 KCM에게 축구골대를 족대로 속여 팔았다. 돈은 안 받았지만, 이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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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KCM에 대해 "우리 쪽에서는 소문난 입담꾼이다. 술 안 마시는데 파티 플래너다. 소녀감성인데 의리가 있다"고 말했다.

2017년에 함께 방송을 했던 주우재는 "KCM 형이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넌 된다. 진짜 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할 말 없을 때 그런 말 한다"며 놀렸다.

오프닝에서 40세 진입을 앞둔 주우재에게 "흰 털 났다"고 놀리던 형들은 "이제 우재가 풍경에 환장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동안 불편한 애들하고 다녔지 않냐. 얼마 전에 변우석 만났더라. 그 옆에서 오징어 되느라 고생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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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까지 "변우석 사진에 네가 빠지질 않더라"고 말하자 주우재는 "내가 물속에서 다리를 걸겠다"고 복수전을 예고했지만, 두 사람은 "네 다리에 넘어질 사람이 어디있냐"며 힘과 입담으로 동생을 찍어 눌러 폭소케 했다.

KCM이 있는 캠핑장에 도착한 유재석은 풍경에 녹아든 주우재에게 "진짜 화보 같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모델이라 그렇다. (변)우석 같냐?"는 주우재의 질문에는 "아니 그건 아니지"라고 부정해 웃음을 안겼다.

그 가운데 KCM은 "우석이가 누구냐?"고 물었고, '섭업튀' 시청 여부를 묻자 "뭘 업어야 하냐"고 재차 질문해 당황하게 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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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은 "마지막으로 본 드라마 1994년 'M'이다. '발리에서 생긴 일' '파리의 연인' '알아요' '미안하다 사랑한다' '시크릿 가든' 다 안 봤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토시어부' KCM과 유재석은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물고기잡이에 성공해 하하와 주우재에게 굴욕을 안겼다. 하하는 "이래서 라인을 잘 타야한다"고 투덜거렸고, 주우재 또한 "나도 이럴 줄 알았으면 KCM 형 따라갔지"라며 한숨을 쉬어 웃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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