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십오야' 세대별 대표 아이돌이 한 자리에 모였다.
29일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는 'SM 엔터테인먼트 30주년 기념'으로 SM 소속 아티스트 10인과 함께 했다.
이날 SM 1세대부터 5세대 아이돌까지 총출동했다. H.O.T. 강타부터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 EXO 수호, 레드벨벳 슬기, NCT 도영, 에스파 카리나, 라이즈 원빈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대표 아이돌들이 등장했다.
"젊은 피부터 아이코닉한 시대를 풍미한 분들까지 다 있다"는 나영석PD의 소개에 강타는 "좋게 포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PD는 "촬영 전 아래 대기실에 강타, 최강창민, 이특 셋만 있더라"고 폭로했다. 강타는 "후배들이 불편할까봐 피해주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고, 이특은 "효연도 우리 쪽인데 저쪽에 있더라"고 투덜거려 폭소케 했다.
이에 키는 "중간라인 셋(효연-키-수호)가 애쓰고 있다"면서 후배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나PD의 "편하게 대답했냐"는 질문에 카리나는 "그렇다. 불편하지 않았다"고 칼대답했다.
올해 데뷔 30년 차가 된 강타를 비롯해 가볍게 20년 넘는 연차가 쌓인 최강창민, 이특 등을 본 나영석PD는 "아이돌이 생각보다 직업이 안정적인 것 같다"면서 놀라워했다. 이특은 "연예인 고령화가 걱정된다"는 멘트로 웃음 짓게 했다. 최강창민은 이특, 효연보다 입사가 늦었지만, 데뷔는 먼저 한 케이스다. 키가 "규현이 형도 우리보다 늦게 들어와서 슈주에 합류했다"고 밝히자, 최강창민은 "걔 얘긴 하지만, 지금 안테나니까"라고 선을 그어 배꼽을 쥐게 했다.
한편, 카리나팀(슬기 효연 창민 수호) 대 원빈팀(키 이특 도영 강타)로 나뉘어 팀전으로 게임이 진행됐다.
음악퀴즈 게임에서 블랙핑크 '불장난'이 출제되자 키는 "YG 너무 좋아"라며 완벽한 안무를 선보여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나는 16년 내내 남노래 좋아했다"며 예능감을 발산했다. 막상막하의 상황에서 강타는 1세대 아이돌 젝키의 '폼생폼사'를 단번에 맞혔고, 기쁨의 점프를 뛰다가 햄스트링 아픔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인물퀴즈 진행 전 급하게 안경을 찾으며 "노안 아니고 근시"라고 강조했다.
SM 선후배들은 서로를 챙기는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효연은 "밥 먹었냐"며 후배를 걱정했고, 카리나는 "활동기 때는 안 먹으려고 한다. 잘 안 들어간다"고 토로해 공감을 샀다.
승패에 상관없이 인터뷰가 먼저 끝난 선배라인이 고기를 굽기 시작했고, 후배들은 고기 쌈을 싸서 선배들에게 먹여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29일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는 'SM 엔터테인먼트 30주년 기념'으로 SM 소속 아티스트 10인과 함께 했다.
이날 SM 1세대부터 5세대 아이돌까지 총출동했다. H.O.T. 강타부터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 EXO 수호, 레드벨벳 슬기, NCT 도영, 에스파 카리나, 라이즈 원빈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대표 아이돌들이 등장했다.
"젊은 피부터 아이코닉한 시대를 풍미한 분들까지 다 있다"는 나영석PD의 소개에 강타는 "좋게 포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PD는 "촬영 전 아래 대기실에 강타, 최강창민, 이특 셋만 있더라"고 폭로했다. 강타는 "후배들이 불편할까봐 피해주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고, 이특은 "효연도 우리 쪽인데 저쪽에 있더라"고 투덜거려 폭소케 했다.
이에 키는 "중간라인 셋(효연-키-수호)가 애쓰고 있다"면서 후배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나PD의 "편하게 대답했냐"는 질문에 카리나는 "그렇다. 불편하지 않았다"고 칼대답했다.
올해 데뷔 30년 차가 된 강타를 비롯해 가볍게 20년 넘는 연차가 쌓인 최강창민, 이특 등을 본 나영석PD는 "아이돌이 생각보다 직업이 안정적인 것 같다"면서 놀라워했다. 이특은 "연예인 고령화가 걱정된다"는 멘트로 웃음 짓게 했다. 최강창민은 이특, 효연보다 입사가 늦었지만, 데뷔는 먼저 한 케이스다. 키가 "규현이 형도 우리보다 늦게 들어와서 슈주에 합류했다"고 밝히자, 최강창민은 "걔 얘긴 하지만, 지금 안테나니까"라고 선을 그어 배꼽을 쥐게 했다.
한편, 카리나팀(슬기 효연 창민 수호) 대 원빈팀(키 이특 도영 강타)로 나뉘어 팀전으로 게임이 진행됐다.
음악퀴즈 게임에서 블랙핑크 '불장난'이 출제되자 키는 "YG 너무 좋아"라며 완벽한 안무를 선보여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나는 16년 내내 남노래 좋아했다"며 예능감을 발산했다. 막상막하의 상황에서 강타는 1세대 아이돌 젝키의 '폼생폼사'를 단번에 맞혔고, 기쁨의 점프를 뛰다가 햄스트링 아픔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인물퀴즈 진행 전 급하게 안경을 찾으며 "노안 아니고 근시"라고 강조했다.
SM 선후배들은 서로를 챙기는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효연은 "밥 먹었냐"며 후배를 걱정했고, 카리나는 "활동기 때는 안 먹으려고 한다. 잘 안 들어간다"고 토로해 공감을 샀다.
승패에 상관없이 인터뷰가 먼저 끝난 선배라인이 고기를 굽기 시작했고, 후배들은 고기 쌈을 싸서 선배들에게 먹여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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