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소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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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이 재계약 결판을 이틀 앞두고 취미에 나섰다.

전소연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라산"이라는 짧은 단어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전소연은 궂은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해발 1950m의 한라산 등반을 완료한 모습.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그간 복싱 등 여러 운동으로 다져진 강인한 체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전소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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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소연은 지난 8월 3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여자)아이들 단독 콘서트 솔로 무대 중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개사를 선보여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지난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 무대에서도 "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 내가 그딴 거 영향받았음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라는 가사가 담긴 랩을 선보여 재계약 이슈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이에 전소연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저희 멤버들과 제가 가장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하고 싶어서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며 "어떻게 할 때 우리가 가장 좋은 환경에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짜 머리 아프다. 저는 팀이 제일 먼저다. 프로듀서고 리더다 보니 7년 차가 되니까 엄마가 된 느낌이다. (멤버들이) 제 새끼들 같고 제일 친한 친구들이다. 같이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전소연은 "최대한 빨리 결판을 내고 싶다. 11월 안에는 무소속을 끝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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