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은 소설 속 지분 하나 없는 단역이지만 신분과 재력을 겸비한 시대의 금수저 차선책 역을 맡았다. 타고난 상팔자로 무난하게 살아가는 것이 꿈이었던 차선책의 몸에 돌연 여대생 K의 영혼이 깃들고 의도치 않게 남자주인공과 하룻밤을 보내며 소설 속 이야기를 180도 뒤흔들어 놓는다. 차선책은 경로를 이탈해버린 소설을 원래의 궤도로 되돌려놓을 수 있을지, 서현이 완성할 차선책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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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가련한 외모에 캔디 같은 사연을 가진 소설 속 여주인공 조은애 역은 권한솔이 분한다. 거상의 수양딸인 조은애는 원래대로라면 이번(옥택연 분)과 신분을 초월한 사랑의 결실을 맺었어야 했던 인물. 차선책의 등장으로 운명이 바뀌어버린 조은애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아갈 수 있을지, 권한솔이 담아낼 조은애의 고군분투기가 기대된다.
서범준은 소설 속 주인공들과 짠내 나는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서브남주 정수겸 역으로 변신한다. 정수겸은 명문가 출신의 젊은 관리이자 이번의 유일한 친구로, 다정다감한 성품에 수려한 외모로 저잣거리 여심을 뒤흔드는 인물이다. 이번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서브 병을 유발할 서범준의 색다른 매력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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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각양각색 개성으로 똘똘 뭉친 청춘남녀와 이들의 애정전선 한복판에 휘말리게 된 21세기 MZ 여대생의 유쾌 발랄한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로맨스의 공식 위로 파격적인 반전과 빠른 속도감을 더해 현생 탈출을 꿈꾸는 현대인의 도파민 지수를 샘솟게 할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첫 방송이 벌써 기다려진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현재 촬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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