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진태진은 가수 남진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선배 강진을 만나 딸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강진은 진태진에게 "아직 딸을 만나지 못하고 있냐"고 물었고 진태진은 "통 보기가 힘들다. 이혼을 하기 전까지는 얼굴을 못 봐도 가끔 통화는 했는데 어느 날 와이프와 정리를 하고 나니 아이가 눈치를 보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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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연락을 재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진태진은 "어쩌다 한 번씩은 너무 보고 싶을 때는 읽지 않는 카톡을 보내보고, 혹시나 딸이 오늘은 아빠를 생각하고 읽어봤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가 싫다니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딸을 만나면 '잘 지냈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못 본 지 벌써 2년이 넘어가니까 딸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딸을 만나지 못한 진태진은 영상으로 "아빠는 언제나 마음 열고 기다리고 있겠다. 항상 우리 좋은 모습으로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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